[여진구] tvN 새 드라마 SF 추적극 <써클>에서 만나요♥ (Feat. 우진선배)

March 6, 2017 | Source: JANUS ENT

안녕하세요! #J_ANGLE 앵글이 입니다!
며칠 전, 드디어 배우 여진구씨의 차기작이 결정 되었는데요!

다들 알고 계시죠?

바로 바로

tvN 새 드라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는?

“ 2017년 현재2037년 미래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
한 회에 현재와 미래 두 개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새로운 형식으로
타임슬립이 아닌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동시에 펼쳐지면서
더욱 풍성한 스토리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라고 하네요!

“ 특히 tvN의 최초 SF 추적극으로,
매번 참신한 소재로 드라마를 선보인 
tvN의 새로운 도전으로 론칭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푸른거탑’, ‘SNL코리아’의 민진기PD
연출을 맡고,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기획으로 참여,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60분, 10부작) ”

 SF 추적극이라는 장르가 많이 생소하시죠?
SF 드라마는 한국 보다는, 미국/영국 드라마 등 외국 드라마를 통해 많이 접하셨을 텐데요.

한국 드라마 중 대표적인 SF장르 드라마 로는,

출처 : SBS ‘별에서 온 그대’, tvN ‘나인’, ‘시그널’ , MBC ‘W(더블유)’, tvN ‘도깨비’ 포스터

SBS <별에서 온 그대>! 2013년 12월부터 2014년 2월 방영한 드라마로,
1609년 9월 22일 강원도에서 미확인 비행물체가 목격되었다는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의 기록을 소재로 한 국내 제작 드라마 사상 최초로 유일무이한 공상 과학 SF 로맨스 드라마였죠!

이후에 SF의 한 요소인 타임 슬립의 소재의 드라마들이
많이 방송 되었는데요.

최근에 큰 열풍이였던 tvN <도깨비>, <시그널>, <내일 그대와>, MBC <W>,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푸른 바다의 전설> 등 수 많은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타임 슬립!
 
잠깐!  여기서 타임슬립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타임슬립 (time slip)이란?
판타지 및 SF의 클리셰로,
어떤 사람 또는 어떤 집단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간을 거슬러 과거 또는
미래에 떨어지는 일을 말한다.
사고에 가까운 초상현상이라는 점에서,
의도적으로 시간을 거스르는 타임머신을
이용한 시간여행과는 구분된다 .” 

이와 다르게! <써클>에서는 타임슬립이 아닌,
현재(2017년)와 미래(2037년)가 공존하는 설정으로,
한 회 속에서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이야기라는 볼 수 있다는 것!

신선!!하네요 +_+

SF 드라마의 강자미국 드라마 제작비는
한 시즌당 수 백억, 수 천억이 넘는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데요,
 
고가의 제작비로 만들어지다보니
미국 SF 드라마 속에서는 
투명인간, 유전공학, AI(인공지능), 로봇, 인공 장기, 실물 프린터, 미래형 디스플레이 등
생생한 CG기술로 미래를 미리 만나 볼 수 있어 신기하기도 합니다!!!

BUT, 
우진 선배를 볼 수 있는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탄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tvN <써클> !!

궁금하다 궁금해!!!! 벌써부터 기대 상승!!!! #기대기대
 

아!
써클에서 여진구씨가
맡은 역할은요?


2017년! 현재, 어느 대학교 캠퍼스를 거닐고 있을 우진 선배!

(우진선배 다니는 대학교는 어디 대학교죠?!?! )

“여진구는 ‘써클’에서 2017년 현재를 배경으로 한 ‘파트1’의 남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외계에서 온 인물의 등장과 함께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대학생 김우진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여진구는 그간 드라마와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바 있으며,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대박’에 이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이렇게 샤방한 대학생 오빠의 모습일지…♥

이렇게 샤방한 대학생 오빠의 모습일지…♥

이렇게 스윗한 눈빛을 발사하며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아직 베일에 꽁꽁 싸여있는
tvN 새 드라마 <써클>!!
곧 드라마에서 만날 진구씨의 연기가
기다려지네요 +_+

앞으로 드라마에 관련된 소식 가득! 들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EE U SOON!!

글 / 사진 : JANUS NET

#배우 #여진구 #tvN #써클 #드라마 #YEOJINGOO #차기작 #SF #추적극 #진구오빠

[여진구] 그대 앞에 봄이 있다, 행복한 3월 맞이하기

March 3, 2017 | Source: JANUS ENT

안녕하세요, #J_Angle 앵글이입니다.

새해 인사를 드린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로운 달이 또 찾아왔네요 +_+
(시간 넘나 빠른 것…)

3월! 곧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驚蟄)이 다가오는데요.

잠깐~~!!! 우선, 경칩에 대해 알아보고 갈까요?

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로,
양력으로는 3월 5일 무렵이 된다.

경칩의 유래는
땅 속에 들어가 겨울잠에 빠졌던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 꿈틀거리며
땅 밖으로 나오는 날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그리고
경칩 풍속으로
우리 옛날 조상님들께서는
서로의 사랑을 은밀하게 확인하는 징표로
은행나무의 씨앗을 선물하기도 하고
단풍나무와 고로쇠 나무의 수액을 마시는
풍속이 있었다고 한다.

(오! 이래서 경칩이라고 하는 구나~~~~~)

아직은 날씨가 많이 쌀쌀하지만,
추운 날이 계속 될수록
따스한 봄은 언제 오나 계속 기다리게 되네요!
(빨리 와라 빨리 와~~)

3월, 그리고.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고, 새 학기가 시작되고,
모든 것이 처음이 되는 설렘 가득한 봄이죠!
 
봄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시(時)
준비했어요!

보면 행복해지는 우리의 오빠! 봄과 닮은 
여진구씨의 예쁜 미소를 보며,
함께 감상해보아요!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여러분들께 들려드린 시는, 김종해 시인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 라는 시인데요,

진구씨의 웃음과 함께 보니, 더 좋으시죠?! !!!YEAH!!

이제 추운 겨울이 곧 끝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푸르른 나무들과 풀들이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꽃들을 피워내겠죠?!

우리들의 내면에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나무들처럼 겨울 같은 혹독한 시련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남은 겨울 잘 마무리하시면서 그동안 힘드셨던, 속상하셨던 모든~~~ 일들 다 잊으시고,

‘그대 앞에 봄이 있다’ 라는 말처럼,  
앞으로 여러분들의 앞에도,
여진구씨의 앞에도,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 가득~~~!

 ‘여유’로움이 가득한 3월 되시길 바래요!

저 앵글이는 곧! 멋짐 가득 여진구씨의 소식으로 또 찾아 뵙겠습니다 🙂

글 / 사진 : JANUS ENT

#배우 #여진구 #봄 #그대앞에봄이있다 #김종해 #시 #3월 #제이너스엔터테인먼트 #여유 #경칩

[여진구] 이상형 찾기! 어떤 스타일을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VER2. 드라마편

January 27, 2017 | Source: JANUS ENT

안녕하세요! #J_ANGLE 앵글이 입니다!
지난 번에 이어, 여러분들의 이상형을 찾는 시간!!
이번에는 드라마 편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도! 후보들을 보시고,
여러분의 이상형에 가까운 오빠
아래 댓글로 달아주세요!
     
여러분의 마음을 훔친 오빠는
과연! 누구인지!!! 골라~골라~주세요~~ 🙂
     
두둥! 후보를 공개합니다!


후보 01_계속 생각나고,
자꾸 울리고 싶은 오빠♥

이름 : 이 훤 (해를 품은 달)

바야흐로 2012년, 모든 여성들..아니 형들의 마음까지 ...하게 만들었던 남자,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워낙에 유명한 이 훤 오빠.

잊어달라 하였느냐.
잊어주길 바라느냐.
미안하구나. 잊으려하였으나,
너를 잊지 못하였다.

 이 오빠 말처럼 진짜 잊으려고 해도
자꾸 자꾸 생각나는 스타일.  

공부하는 거 싫어하는 것 같아보여도,
영리하고 총명한 남자!

맘에 품은 여인 때문에 이렇게 멍~

하지만, 좋아하는 여인은 계속 쭉~~ 좋아하는
해바라기 스타일

특히, 우는 모습에 따라 울게 되지만,
자꾸 울리고 싶은 마음 가득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오빠의 슬픈 특유의 눈빛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마음을 빼앗겨 버리게 되는 스타일!


후보 02_ 여러 가지 무한 매력이 있는 오빠♥

이름 : 홍혜성, 노준혁, 여진구멍 (감자별 2013QR3)

멍뭉멍뭉美를 뽐내는 이 오빠의 별명은
홍.버.그.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가 되고 싶어함.
그래서. 홍.버.그.
지적인 매력도가지고 있고!

청개구리 기질이 있어서 말할 때 ‘반어법’을 사용하고, 아주 전형적인 츤데레 매력까지!

알고 보니, (주)콩콩 회사 집안에서
잃어버린 막내 아들 ‘노준혁’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인턴부터 차근차근!
회사에서는 신분을 숨기는 신비주의

인턴으로서, 자신이 맡은 임무에 책임을 다해 열심히 일하는 남자 (ㅋㅋㅋㅋㅋㅋ)

판촉행사를 위해 사자 인형 옷은 물론!
Love is an open door~~♪ 노래도 잘 부름!

술 마신 사자.jpg

늘 좋아하는 여자 옆에서 무뚝뚝하면서도 묵묵히
도와주고 기다려주는 이 오빠의 매력은 어디까지!

인턴 준혁오빠와 커피를 같이 마시고, 도시락을 같이 먹는다면 이런 모습일까요.jpg

감자별 행성이 폭발하면서,
결국엔 떠나버리는 준혁오빠는
(가지마요 ㅠㅠㅠㅠㅠ)
매력도 많지만, 사연도 참 많은 스타일.


후보 03_ 말그대로 엄.친.아 오빠♥

이름 : 정재민 (오렌지 마말레이드)

희망고의 황제, 깎아놓은 조각처럼 잘생김…*_*
얼굴 1등!

얼굴 1등 뿐만 아니라, 공부도 1등!
전교 1등인 남자

운동도 1등! 운동까지 만능
(하…너란 남자…)

이렇게 손도 예쁘고요

성격, 매너 완전 PERFECT!!! 퍼펙트!

이게 이 아니라는 사실!

기타는 물론이요!!!! 기타도 잘치는 이 남자.

게다가, 한복도 잘 어울림.

수려한 용모, 덕망과 학식까지 겸비한
 지덕체의 바른 예….♡
조선 팔도의 빼어난 동량들만 모인다는
성균관에서도 군계일학

무술이면 무술까지 !

아련아련 눈빛에

훈훈함까지…+_+

장점에 대해 말하자면, 말할게 투성이라
입만 아픈 모든게 완벽한 남자!
최고의 (마) (구) (들) ♥ (갖…고 싶..다)


후보 04_ 한량인 듯 아닌 듯 세자부터 왕까지 권력가진 오빠♥

이름 : 이 금, 연잉군, 영조 (대박)

여인을 보며, 사랑에 빠지는 중.jpg

술 마시는 거 좋아하고
여인들을 좋아하는 망나니 세자오빠는 바로 연잉군!

한량처럼 보이는 나쁜 남자의 모습은!

사실, 다 거짓말! 훼이크 였다는 사실!
     
(‘이 금’이라는 이름 그대로
언제 어디서든 냉철하고 명석하지만,
임금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숨기는 중이였다는 깊은 뜻이!)

호랑이같은 카리스마 가득한 아버지 숙종의
호통에도 기죽지 않는 패기를 지닌! 연잉군 오빠는

활도 잘 쏘고,

잘못 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해, 나설 줄 아는 남자.

사랑하는 어머니를 떠나보낼 때 슬피 울기도 하고,

자신의 소중한 신하들을 잃는 순간에 신하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자신의 무능함에 눈물 흘리는 남자.
(강해보이지만, 여린 남자…ㅠㅠ)

수염 마저도 참 잘 어울리는 남자.jpg

결국, 당당히 맞서 조선 제 21대왕 영조로 즉위!
여러 고난을 헤쳐 권력의 최강자가 된 대견한 남자!
(멋.지.다)


이번에도, 이렇게 4명의 후보를 만나 보았는데요,
역시나 매력 넘치는 후보들이 가득해 여러분들이
선택하시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됩니다!!

(누굴 고르지…누굴 선택할까요. 코카 콜라 맛있다. 맛있으면 또먹어 딩동댕동…!척척..박..사님..)

여러분은, 이 중에 어떤 스타일의 오빠가
마음에 드시는 지!

↓ 아래 댓글로 많이 달아주세요!

설 연휴, 즐겁고 행복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고요! 2017년 정유년!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앵글이는 조만간 또 찾아 뵙겠습니다!
안녕~

글 : JANUS ENT / 사진 : MBC ‘해를 품은 달’ 스틸 및 캡쳐, tvN ‘감자별 2013QR3’ 스틸 및 캡쳐, KBS ‘오렌지 마말레이드’ 스틸 및 캡쳐,  SBS ‘대박’ 스틸 및 캡쳐

#배우 #여진구 #이상형 #해품달 #감자별 #오렌지마말레이드 #대박 #드라마 #J_ANGLE #앵글이

[여진구] 유난히 싱그러웠던 싱가포르에서의 어느 하루

January 18, 2017 | Source: JANUS ENT

안녕하세요, #J_ANGLE 앵글이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요,
오늘은! 보시면서 따뜻해질 수 있는 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여기는 어디? 여기는 Singapore~~
싱가포르입니다!
    싱가포르에는 무슨 일이????

(머리하는데 이렇게 아우라 풍겨도 되는 건지.jpg)

짜잔~~!!! 그 곳에서, 준비하느라 바쁜 진구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되고 싶은 마음 가득.jpg)

싱가포르에 가기 전, 올 로케이션으로 4개월간
촬영했던 영화 <대립군> 크랭크업!!

예쁘게 머리도 자르고 새로운 멋진 모습으로
나타났네요! +_+

(동화 속 왕자님 컨셉.jpg)

이렇게 멋지게 준비하고, 찾아간 곳은요?

싱가포르 팬 분들과 기자님들이 가득한~~~~

<tvN MOVIES> 런칭 행사!

 배우 심은경씨와 함께 참석했는데요,
선남 선녀가 따로 없네요 .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고,

열심히 질문에도 답하는 진구씨!!

관계자 분들,
싱가포르 팬 분들과의 포토 타임까지~~!

기자 간담회! 종!료!
기자 간담회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요!

(왕자님 포스로 기다리는 중.jpg)

역시나, 인터뷰가 시작되면 진지한 눈빛!으로
기자님의 질문을 경청하고,

인터뷰 내내 뭐가 즐거운지, 싱글 벙글 꽃미소!

어레스트 어레스트!!!
이렇게 쳐다보기 있기..? 없기..?

(한국은 무지 추웠지만,
싱가포르는 무더위가 가득한 한여름!)

더워서 선풍기 쐬는 모습도 어쩜…

잠깐 쉬는 시간 후, 다시 시작한 인터뷰…
옷만 살짝 갈아입었을 뿐인데,

재벌2세 본부장님 느낌 폴폴~ ♪

‘회의를 시작하지, 회의 자료 보고해봐’

(저요! 저요!!!!! 여 본부장님,
제가 보고 드리겠습니다!!!)

여 본부장님과 회의를 한다면, 이런 느낌…?

이야기도 스윗하게 잘 들어주시고,

싱글 싱글기분 좋은 미소까지 덤이라면..
완벽한 근.무.환.경 *_*

아..아..닛! 이건 누구죠!!?
좀 전의 여 본부장님은 사라지고, 훈훈한 오빠로 변신한 진구씨 ..

아니 진구오빠

핑크핑크한 색도 잘 받고,
싱그러운 싱가포르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남자로 임명합니다!
    땅땅땅!

마지막 일정!

저녁에는, ‘멋짐’ 장착하고 팬 분들과 만나는 시간!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관련한 무비토크와,
싱가포르 Temasek Polytechnic 대학교의 영상학 교수님과 학생 분들과
함께 한국영화 – 싱가포르 영화에 대해 의견도 교환하고!

<tvN MOVIES AWARDS>에서 싱가포르 팬 분들이 뽑아주신 
가장 기대되는 배우’상을 수상한
진구씨와 은경씨!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멋진 진구씨와 예쁜 은경씨의 인증샷으로 행사 끝!

싱가포르에서 은경누나와 함께~!!! #한국영화전문채널 #tvNmovies #9oo그램

하루 동안, 아주 멋지고싱그럽고,
행복한 미소 가득한
진구씨의 싱가포르 방문기였습니다!

진구씨 웃음 보시고,
따뜻해지셨나요?!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앵글이는 조만간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


P.S 네이버 포스트 독자 분들을 위한 특별 선물!
독점 공개하는 진구오빠의 공항패션짤

(쳐다 보기만해도 멋짐.jpg)

글 : JANUS ENT / 사진 : JANUS ENT, tvN Movies 인스타그램, 배우 여진구 인스타그램

#배우 #여진구 #싱가포르 #tvNMovies #YEOJINGOO #진구오빠 #JANUSENT #J_ANGLE #앵글이 #대립군

[여진구] 이상형 찾기! 어떤 스타일을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VER1. 영화편

January 13, 2017 | Source: JANUS ENT

안녕하세요! #J_Angle 앵글이 입니다!
    
진구씨의 필모그래피를 찬찬히 보다가,
수 많은 작품과 캐릭터들이 가득!
어쩜 각기 다르고, 매력들이 다 다른지!

(이 중 한 명은 있겠지..)
여러분의 이상형을 찾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후보가 너무 많아서 영화 편, 드라마 편으로
나눠 준비했습니다! 두둥!

후보들을 보시고,여러분의 이상형에 가까운 오빠를댓글로 달아주세요!
골라 골라~~!!! 픽미 픽미 픽미업~
여러분들의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실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는데… 함께 보시죠!


후보 01_상상이상으로 다크하지만
섹시한 오빠♥

이름 : 화이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우선…시아버님이 무려 5분이나 계심. 심지어 되게..ㅅ…세…쎄..보이심..
아버님들의 영향으로..

운전 이면, 운전!!!

빵야 빵야! 사격이면, 사격!!!
(여러분들의 마음을 사격하는 저격수)

못하는 게 없는, 이 오빠는…

결국 괴물이 되어버려 상상이상으로 다크함이
가득해지는 화이오빠..

그런데…섹시함…(왜지..)

원래는 이렇게 웃는 것도 해맑고,

좋아하는 여자 앞에선 순수남. 무척 애긔애긔함.

참고로 그림도 잘 그림!

나쁜 사람이 다가오면 카리스마 눈빛으로
 100퍼센트 날 완벽하게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남자


후보 02_너무 미스테리해서 잘 모르겠지만
끌리는 오빠♥

이름 : 모름, 아귀 제자 (타짜2 : 신의 손)

솔직히 이 오빠는 잘 모르겠음. 이름도 잘모르겠음.
그래서 정보도 별로 없음.

매우 서늘한 눈빛에 차가워 보이고,
나쁜 남자 일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

이름도, 직업도, 나이도 알려진게 없음.
그저. 아귀 제자일 뿐.

그래도 분위기가…후덜덜.. 강렬하고 미스테리해서
알고 싶어지고, 궁금해지는 남자


후보 03_ 내가 지켜주고 싶은
보호자극 유발 오빠♥
이름 : 이수명 (내 심장을 쏴라)
   
이 시대..살아가면서,
누구나 마음의 상처 다 가지고 있지 않나요?

이 오빠는..마음이..아픔..조금 아파서 잠깐..
병원에서 지냄.

(누가 아프게 했어!!!! 내가 혼내줄게!)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지만,

이렇게 남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배려가 깊은 남자.
(저 등에 업히고 싶은 사람!!! 손!!!)

약한 감성을 지닌만큼..
내가!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게!

보호자극 유발하는 스타일!


후보 04_ 이렇게 순박할 수가!
친근하고 순진무구한 오빠♥

이름 : 김영광 (서부전선)

이름도 영광 ~영광~ 영~~광~~!
무려! 사투리 쓰는 남자!!!
하지만.. 사실..북한군이라 장거리 연애해야함.

탱크를 지켜야하지만, 1도 모름..
하지만, 땅크는 책으로 배우는 법!!!!
땅크 조작법을 책으로 독학한 남자.

(…책 읽는 남자♡)

의리 의리~ 땅끄를 지키기 위해선,

기밀 문서 가지고 도망치기부터
순수하다 못해 무지해서 적군 근처까지…

(가끔은 허당..의 모습도..)

못할게 없는 남자!! 패기 넘쳐 보이지만,

집에서는 막내 아들! 집에서 기다리는 어머니를 위해 집에 꼭 돌아가고 싶은 순딩이…ㅠㅠ

(으구 으구)

학교 다닐 땐…이렇게 반짝 반짝 빛이 남..
멋.짐.가.득. ✨

순박한 모습으로 매력 만땅!
무한 매력을 지닌 소유자!


이렇게 4명의 후보를 만나 보았는데요, 각기 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서 매우 어렵지 않으신가요?!

심.쿵. 심.쿵 
(솔직히 다 멋짐)

여러분은, 이 중에 어떤 스타일의 오빠가
마음에 드시는 지!

↓ 아래 댓글로 많이 달아주세요!

다음 번에는, VER2. 드라마 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


글 : JANUS ENT / 사진 :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타짜2 : 신의 손’, ‘내 심장을 쏴라’, ‘서부전선’ 스틸 및 캡쳐 

#배우 #여진구 #이상형 #화이 #타짜2 #내심장을쏴라 #서부전선 #JANUSENT #제이너스 #앵글이

[여진구]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태양처럼 밝은 진구오빠 만나기

January 4, 2017 | Source: JANUS ENT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J_Angle 로 인사드립니다!

2017년을 맞아, 새해 목표를 세우면서 여러 계획 중 앵글이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는 여진구씨의 멋진 모습,
 다양한 모습 마음껏~ 담아 열일! 할테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새해를 맞아,  
여러분들께 드리는 첫 번째 선물!

 며칠 전에 있었던 <2016 SBS 연기대상>
현장을 공개합니다!

두근 두근! 자, 시작해볼까요?
저 멀리서도 환한 빛과 함께 태양처럼 밝은
‘멋짐’을 풍기며 들어오는 진구씨! (눈..부셔!)

들…어온다…들어 온다..!!!

레드카펫으로만으로도_이렇게_멋짐_폭발.gif

좋은 건 크게 크게! 함께 보는 것이 진리! +_+

영화_한_장면_아닌가요.jpg

왼쪽~ 오른쪽~ 멋지게 포즈도 취하고!

캬~~~ 기분 좋은~ 멋~~~진 미소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따라 웃게 되는 백만불짜리 미소!!!

심쿵_아이컨택_전용_짤.jpg

여러분들을 위한 선물!
여러분~! 진구씨와 아이컨택 하고 가세요~~!

포토타임 후,
진지한 모습으로 인터뷰도 함께했는데요.

좀 전의 진지한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이렇게 행복한 웃음 가득한
재미있는 인터뷰였습니다~~~!

 인터뷰 후, 마지막 체크까지 완료하고!
시상식 입장!
 (하..메이크업 수정하는 모습이 이렇게 멋질 일인지..진구씨를 분위기 미남으로 인정합니다!)

아! 진구씨가 <2016 SBS 연기대상>
참석한 이유는요?

출처 : SBS

2016년 상반기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망나니 중의 망나니, 한량 중의 한량.
그야말로 조선 제일의 풍운아의 모습부터

출처 : SBS

카리스마 넘치는 연잉군의 모습과

출처 : SBS
출처 : SBS

냉철하고 명석했으나, 보위에 오른 그 날까지 단 한 번도 스스로 빛을 발한 적은 없어
스스로 그 빛을 머금고 때를 기다린
조선 제21대 왕인 영조의 모습까지
다양무쌍한 보여주었는데요!

그 덕분에 좋은 소식이
진구씨에게 찾아왔습니다!

<대박>으로 장편 드라마 부문
우수 연기상 수상!!

떨림 가득한 진구씨의 수상소감 함께 보실까요?

[연기대상] 여진구, 2017년 포부 담은 ‘우수 연기상’ 수상 소감
“감사합니다. 먼저 드라마 대박을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
늘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떨리는 와중에도 멋진 말 가득!! 새해 맞이!
2017년의 포부를 당당하게 다짐 한 진구씨!

“올해를 돌이켜보니까 정말 알차게 보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지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2017년에도 그런 순간이 오더라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 나가겠습니다!
여러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까요.
항상 힘내시고요, 늘 건강하시고요.
새해 복 밚이 받으세요!”

지치는 순간이 오더라도 굴하지 않겠다는
진구씨의 앞으로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무척 기대되네요!

다시 한 번, 진구씨의 우수 연기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짝짝짝)
       
요즘 진구씨는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세자로 책봉되어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서
 ‘광해’ 역을 맡아 영화 <대립군>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올해 2017년에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그럼 앵글이는!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멋진 모습 가득 담아 다음에 또 인사드릴게요!
안녕!!!

글 : JANUS ENT / 사진 : JANUS ENT, SBS

#배우 #여진구 #SBS연기대상 #연기대상 #진구오빠 #JANUSENT #제이너스엔터테인먼트 #제이너스 #J_ANGLE #앵글이

GIANT BOY 여진구

October 2013 | Source: 1st Look vol.54

이제 겨우 소년이면서 이미 배우가 되어버린 여진구. 이 굉장한 열일곱 살에겐 모든 것이 아직 시작일 뿐이다.

핀 스트라이프 베스트·같은 패턴의 슈트는 모두 카루소, 안경은 올리버 골드스미스 by 옵티컬W.
베이지 컬러의 풀오버·팬츠는 모두 보테가 베네타.
이너로 입은 체크 셔츠·네이비 컬러의 더블 버튼 슈트·체크 패턴의 스카프는 모두 보테가 베네타.
레이스와 프릴 장식의 체크 패턴 셔츠·블랙 팬츠·블랙 슈즈는 모두 프라다.
블랙 컬러 풀오버·지퍼 디테일의 카디건은 모두 디올 옴므, 블랙 페도라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너로 입은 체크 셔츠·레드 컬러의 니트·블랙 팬츠는 모두 프라다.

대체 이 소년은 어느 별에서 왔을까? 어디에서 왔기에 이제 겨우 열일곱 살인 이 아이는 절절한 사랑을 눈으로 말하고, 공간을 꽉 채우는 목소리로 듣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걸까?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왕세자 훤일 때도, <보고 싶다>에서 지독한 첫사랑을 앓는 정우일 때도 그는 누군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고 무대 뒤로 사라지는 아역이 아니었다. 자신이 더는 등장하지 않는 순간에도 캐릭터에 여진구의 그늘을 오랫동안 드리워두는 존재감을 가진 배우였다. 그리고 영화 <화이>는 그의 묵직함을 증명이라도 하듯 오롯이 여진구에게서 출발한다. 악의 한가운데서 피어난 꽃처럼 아름다운 소년은 극 전체를 지탱하는 동시에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이 된다. 아직 첫사랑도 못해봤고, 친구들과 게임 얘기할 때가 마냥 즐거운 고등학생은 어느새 이만큼 훌쩍 커버린 것이다. 그리고 단단히 여문 성장은 tvN 드라마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혜성으로 이어졌다. 속을 알 수 없는 천재 프로그래머로 드디어 성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여진구를 <감자별>이 처음 방송되는 날 만났다.

<감자별> 첫 방송을 앞두고, 극 중 키스 신 사진이 보도되면서 화제가 됐어요. 
살짝 부끄럽지만…. 다행히 예쁘게 찍어주셨는데, 많은 분이 혼란스러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 아직 어리니까요.(웃음) 

고등학생이 되면 성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강렬한 신고식이네요.
(웃음) 네.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막상 하려니 생각보다 많이 긴장되더라고요. 그래서 더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역 연기할 때랑 성인 연기할 때랑 달랐어요. 좀 더 성숙한 연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김병욱 감독님이랑 대화도 많이 나눴고요. 다행히 외모 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요.(웃음)

<감자별>의 홍혜성은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를 꿈꾸는 프로그래머죠? 
네. 베일에 싸인 캐릭터예요. 뭔가 알 듯하면서도 모르겠고, 친근하면서도 약간 먼 느낌? 어떻게 보면 자존심이 센 편인데, 한편으론 제법 장난기도 있어요. 특히 반어법을 많이 쓰는 점이 독특한 캐릭터죠. 감독님께서는 뻔뻔하지만 오빠 같은 면도 있으면 좋겠다고 주문하셨는데, 그 때문에 처음엔 좀 힘든 것도 사실이었어요. 뻔뻔한 역할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고, 목소리도 이렇다 보니….(웃음) 

굉장히 낮고 진중한 목소리라 무슨 말을 해도 무게가 실리죠. 
그 때문에 연기할 땐 오히려 불편하기도 해요. 무엇보다 대사 전달력이 중요한데 목소리가 워낙 저음이다 보니 대사의 의미보다는 밑으로 깔리는 목소리에 관객의 신경이 집중되는 것 같아 걱정될 때가 있죠. 그래서 대사를 할 땐 평소보다 살짝 톤을 높여서 말하는 편이에요. 

김병욱 감독의 작품을 통해 젊은 배우들이 많이 성장하고 사랑도 크게 받았는데, 그런 기대감도 있겠어요. 
그런 것보다는 감독님에 대한 팬심 때문에 더 기뻤어요. <하이킥> 시리즈는 물론이고, <순풍 산부인과>도 챙겨 본 골수팬이거든요. <순풍 산부인과>를 처음 방영할 때가 1998년인데, 제가 1997년생이에요.(웃음) 물론 그때는 아기 때라 못 봤지만, 나중에 케이블 등을 통해 시리즈를 섭렵했죠. 그 무렵부터 한 번쯤은 시트콤이란 장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결국 이렇게 <감자별>을 하게 돼서 마음이 설레요. 대본도 정말 완벽하다고 느낄 만큼 재미있고, 감독님이 현장에서 항상 정확한 디렉션을 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캐릭터를 잡을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는 또래 배우들과 연기했는데, 이번에는 7세 연상의 하연수 씨가 상대역이에요. 
저보다 어린 친구들과 연기할 때랑 느낌이 좀 달라요. 전에는 동생들이기 때문에 제가 리드를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팀에서 아기들을 빼면 제가 가장 막내거든요. 형, 누나들이랑 함께하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항상 재미있어요. 연수 누나하고는 밤샘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늘 웃는 얼굴에 에너지가 넘쳐요. 경표 형하고도 친하고. 장기하 선배님과는 친해지고 있고요. 또 줄리엔 형도 굉장히 좋으세요. 그분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다리가 제 가슴에 있더라고요.(웃음) 제가 낯을 좀 가리는 편인데, 다들 먼저 다가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서 시트콤처럼 배우들이 많은 현장도 낯설진 않겠어요. 
그런데 실은 제가 약간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요.(웃음) 영화나 드라마 현장에서 쓰는 큰 카메라는 코앞까지 와도 전혀 긴장하지 않는데, 메이킹 영상이나 화보 찍을 때 쓰는 작은 카메라가 얼굴로 다가오면 되게 긴장해요. 땀까지 나서 셀카도 못 찍어요. 손은 큰데 휴대폰을 잡고 버튼을 누를 수가 없어요. 셀카 잘 찍는 분들 보면 신기해요. 저걸 어떻게 찍을까. 정말 예쁘게 찍잖아요. 저는 찍으면 흔들리고 만날 이상하게 나오더라고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했죠? 

고 1과 중 3은 하늘과 땅 차이라던데 맞나요? 
사실 중 3 때는 ‘고 1 뭐 별거 있겠어?’ 했어요. 인터뷰할 때도 “고 1 돼도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바보스러웠던 것 같아요.(웃음) 정말 천지차이예요. 고등학교 처음 올라가서 시험을 본 뒤 성적이 나왔는데 내 성적이 맞나 싶어 깜짝 놀랐죠. 중학교 때는 시험 전날 벼락치기하면 어느 정도 성적이 나왔는데, 고등학교에서는 절대 안 되더라고요. 꾸준히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행동은 늘 좀 부족해요.

<화이>의 화이 역시 진구 씨와 동갑인 열일곱 살이에요. 캐릭터가 남달랐겠어요.  
화이는 정말 엄청난 배려심을 가진 아이예요. 범죄자 집단에서 길러진 아이인데, 그걸 알면서도 아빠들을 정말 사랑하고, 항상 웃어주는 아이고요. 그러다 보니 아빠들도 화이를 사랑하고, 그래서 더 안타까운 이야기예요. 대본을 읽으면서 ‘이 아빠들이 화이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하는 점이 느껴져서 더 울컥하기도 했고, 얘는 이걸 실제로 겪었을 텐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가슴이 답답했죠. 그러면서 화이에게 자연스레 감정 이입하게 되더군요. 헤어 나오지 못할까 봐 걱정스러웠을 만큼…. 

<화이>도 그렇고, <해를 품은 달>의 훤이나 <보고 싶다>의 정우도 사랑이든 비극이든 일상에서 흔히 느낄 수 없는 진폭이 큰 감정을 연기했는데, 경험치를 쓸 수 없는 상태에서는 무엇을 연기의 재료로 삼나요? 
감독님하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이번에 <감자별>도 그랬고, <화이>도 장준환 감독님과 대화를 정말 많이 했어요. 어떻게 보면 첫 영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큰 역할이었고, 무엇보다 화이라는 캐릭터가 복잡했거든요. 처음에는 단순해 보였는데, 이게 너무 복잡해서 오히려 단순해 보이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대본을 읽을수록 다르게 느껴졌어요. 현장에서 바뀐 점도 많았고. 마지막 촬영일까지 <화이>가 끝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약간 불안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감자별>로 오면서 화이를 극복할 수 있었어요. 

화이는 범죄자 아빠들에게 키워지지만 범죄가 아닌 다른 꿈을 꿉니다. 진구 씨도 배우 말고 다른 꿈도 꾸나요?
지금으로서는 일단 배우가 되는 게 가장 큰 꿈이지만, 다른 것도 해보고 싶어요. 배우고 싶은 것도, 가보고 싶은 곳도, 먹어보고 싶은 것도 정말 많죠. 이른 나이에 뚜렷한 장래 계획이 생긴 건 다행인 것 같아요. 친구들도 부러워해요. 지금 한창 ‘나는 뭘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할 땐데, 저는 일찍 찾았잖아요. 부모님이 적극 지지해주신 편이라 ‘나는 부모님을 정말 잘 만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웃음) 친구들도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부모님이 반대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영화에 처음 출연했을 때가 여덟 살이었는데 기억나요?
네. 그때는 연기를 한다기보다는 현장에 놀러 가는 것 같았어요. 형, 누나들이랑 놀러 가는 느낌? 현장에서 까불거리던 게 기억나요. 그러다가 내가 진짜 연기를 한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중학교 1학년 때 드라마 <자이언트>를 찍는데, 처음으로 감독님이랑 직접 이야기해서 캐릭터를 잡았어요. 그때 정말 연기가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솔직히 그 당시만큼 역할에 집중한 적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감독님이랑 처음으로 대본에 대해 이야기했으니까요. 그때는 머릿속에 강모라는 아이밖에 없었어요.

사람들한테 여진구는 어떤 사람으로 보이면 좋겠어요? 갖고 싶은 이미지가 있나요?
그런 건 아직 뚜렷하게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보여야지’보다는 그냥 최대한 저를 있는 그대로 설명해드리고 싶어요. 어떻게 보여야지 해서 말을 하다 보면 좀 가상의 사람처럼 보일 것 같아요. 실제의 저는 장난도 많이 치고 시끄러운 편이에요.(웃음) 많은 분이 제가 과묵할 줄 아시는데 절대 아니거든요. 제가 했던 캐릭터들이 젠틀하고 배려심이 깊어서 저 또한 진지하고 과묵한 아이일 거라고 오해하지만, 다들 실제로 만나보면 ‘생각보다 좀 말이 많네요’라는 반응이죠. 학교에서는 하도 장난을 쳐서 선생님들이 저만 보고 있으실 정도예요.(웃음)

요즘에는 가장 고민되는 게 뭐예요?
작년에는 내신 성적과 키가 제일 고민된다고 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키는 계속 크고 있고요. 올해는 아무래도 <감자별>을 오랫동안 촬영해야 하니까 모든 분이 사고 없이 잘 끝내면 좋겠어요. 첫 주연작 <화이>도 주변 분들이 잘했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정말 잘 나오면 좋겠어요. 그런데 제가 그걸 못 봐요! 하… 정말 미치겠어요.

그럼, 지금은 <화이>를 못 보는 게 가장 큰 고민인 거예요?
(웃음) 네. 저 진짜 2년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글 이지혜 ▣

빈티지한 무드의 데님 셔츠는 휴고 보스, 네이비 페도라는 캉골, 블랙 스트랩 시계는 티쏘.

에디터 이상민
포토그래퍼 김영준

여진구│열여섯 소년 여진구가 좋아하는 영화들

May 9, 2012 | Source: 10 Asia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배우라는 호칭 앞에 아역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면, 왠지 그 배우의 능력과 재능을 나이에 가두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요즘처럼 주인공의 어린 시절 분량이 조금이라도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 점점 많아지는 시기라면 더욱 그렇다. 그들이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기는 힘은 성인 배우의 그것보다 훨씬 강렬할 때가 많다. 그 중심에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훤을 연기했던 배우 여진구가 있다. “첫사랑에 대한 감정을 아직 느껴보지 못해서 로맨스에 몰입하는 게 어려웠다”고 했지만, 여진구가 극 중 연우(김유정)를 떠나보내며 오열하는 장면은 두 사람뿐만 아니라 보는 이의 마음마저 아프게 만들었다.

그러나 연우와의 로맨스 연기를 떠올리며 아직 오지 않은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할 때의 여진구는 영락없는 열여섯 소년이다. “제가 갖고 있는 첫사랑에 대한 환상은 남들보다 좀 화려한 것 같아요. 뭔가 막, 공원을 빌려서 좋아하는 여자를 가운데에 앉혀놓고 프러포즈를 하는 상상을 하고 있는데, 이게 제 생각에는 감독님들과 선생님들 때문인 것 같아요. 하하.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들의 첫사랑 얘기를 들으니까 저도 모르게 성대한 첫사랑을 꿈꾸고 있어요.” 제 자신도 쑥스러웠는지 멋쩍은 미소를 보이는, 카메라 밖에서도 여전히 ‘엄마 미소’를 부르는 여진구가 고른 영화들은 선배 배우들의 연기를 부러워하는 배우의 입장에서, 혹은 여느 또래들처럼 반전과 스릴러를 좋아하는 열여섯 소년의 입장에서 찬찬히 생각하면서 보게 된 작품들이다.

  1. <유주얼 서스펙트> (The Usual Suspects)
    1995년 | 브라이언 싱어
    “제가 반전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데 매니저 형이 “네가 좋아하는 반전 드라마는 다 여기서 출발했다”면서 <유주얼 서스펙트>를 추천해 주셨어요. 바로 봤죠. (웃음) 영화를 보다 보니까 빠져들더라고요. ‘과연 카이저 소제는 누구일까’라고 생각하면서 봤거든요. 갑자기 형사 분이 뭔가를 알아채고 절름발이 버벌을 찾으러 갔는데, 그 분은 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지잖아요. 반전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나중에 이런 스릴러 영화에도 한 번 출연하고 싶어요.”

    <유주얼 서스펙트>를 봤든 보지 않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절름발이 버벌의 마지막 발걸음을 모르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이후 영화나 드라마는 물론이고 예능 프로그램에서까지 누군가 반전 있는 모습을 보여줬을 때, 그에게 붙는 수식어는 늘 ‘카이저소제’일 정도로 <유주얼 서스펙트>의 반전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1. <의뢰인> (The Client)
    2011년 | 손영성
    “<의뢰인>을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하정우, 박희순, 장혁 선배님들의 연기가 궁금했기 때문이에요. 하정우 선배님은 평소에 카리스마 있는 배우시고, 박희순 선배님의 연기 스타일도 굉장히 좋아하고, 또 장혁 선배님은 저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거든요. 그리고 제가 은근히 법정 영화를 좋아해요. <의뢰인>은 어떤 스타일의 법정 영화일까 기대하면서 봤는데 역시 대단하더라고요.”

    하정우, 박희순, 장혁. 각자가 하나의 작품을 책임지고 짊어질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한 세 배우가 뭉쳤다는 이유만으로도 <의뢰인>을 봐야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그들이 만나 뿜어내는 에너지는 <의뢰인>의 법정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살인당한 아내의 시체는 사라졌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은 섬뜩할 정도로 태연하다. 손에 잡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이 사건의 끝에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1. <웰컴 투 동막골> (Welcome To Dongmakgol)
    2005년 | 박광현
    “어렸을 때 멋있게 봤던 영화에요. 많은 분들이 명장면으로 꼽는 팝콘이 터지는 순간도 좋았지만, 저는 남과 북이 서로 싸우다가 같이 전사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남과 북이 전쟁 중인데, 해맑게 같은 마을에서 노는 모습도 좋아 보였어요. 훗날 우리나라도 진짜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동막골, 머리에 꽃을 꽂고 다니며 “마이 아파”를 외쳐대는 여일(강혜정). 전쟁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공간과 사람이다. 그러나 어느 날 그 곳에 국군, 인민군, 연합군이 모이게 되면서 동막골은 순식간에 가장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는 마을로 변한다.
  1.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The Lincoln Lawyer)
    2011년 | 브래드 퍼맨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변호사는 범인을 보호하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 등장하는 변호사는 제 생각과는 다른 모습이었어요. 범인한테 왜 거짓말을 하냐고 다그치기도 하고, 사정없이 범인을 몰아치는 모습이 참 신선했어요.”

    돈을 밝히는 변호사 미키 할러(매튜 맥커너히)와 자신이 진범임을 속이고 있는 의뢰인 루이스 룰레(라이언 필립)는 여느 변호사와 의뢰인처럼 도움을 주고받는 공생관계가 아니라, 서로 숨기고 있는 진실을 파헤쳐야 하는 대립구도에 놓여있다. 속물 변호사와 악질 의뢰인의 치열한 공방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1. <티끌모아 로맨스>
    2011년 | 김정환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젊은 이도를 연기했던 송중기 형의 모습을 보고 놀랐는데, <티끌모아 로맨스>에서는 <뿌리깊은 나무>와는 전혀 다른 촐싹대는 연기를 보여주셨잖아요. 와, 중기 형은 잘생긴 줄로만 알았는데 연기도 잘하시는구나. (웃음)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에요.”

    남자는 돈이 없어서 연애를 못하고, 여자는 돈이 아까워서 연애를 안 한다. 가장 아름답고 한창 연애를 해야 될 20대, 그러나 2012년의 20대는 돈 때문에 마음대로 연애도 못하는 슬픈 청춘들이다. <티끌모아 로맨스>는 억지로 판타지를 끼워 넣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구질구질한 현실을 진짜 구질구질하게만 표현하진 않는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만의 귀엽고 발랄한 매력이 있는 영화.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연기적으로 한 걸음 더 진화한 것 같아요.” 일부러 슬픈 상상을 하며 눈물 연기를 했던 전작과 달리 대본에만 집중해 감정을 잡았던 <해를 품은 달>에 대해, 여진구는 이렇게 말했다. 터닝 포인트라고 말하긴 조금 거창할지 몰라도 <해를 품은 달>이 여진구가 스스로 무언가를 깨우치게 해 준 작품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동안 제가 좀 강한 역할을 많이 맡다보니까 세자에 어울리지 않는 무사 톤이 나왔어요. 세자는 차분하고 근엄해야 되는데 제가 자꾸 사납고 날아다니는 톤으로 대본을 읽으니까 김도훈 감독님께서 저를 부르셔서 얘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연기를 아예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걸 처음부터 쌓아나갔고, 예전 작품보다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그는 올해는 학교생활에 전념할 예정이지만 <해를 품은 달>처럼 좋은 작품이 들어온다면 언제든지 카메라 앞에 설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또 한 번 놀랄 준비는, 언제든지 되어있다. ▣

글. 이가온 thirteen@
사진. 채기원 ten@